[인터넷]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개통

  • 입력 2001년 6월 14일 18시 42분


국내에서 유통되는 여러 상품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전자카탈로그(KorEANnet·코리안넷) 시스템이 14일 개통됐다.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는 이날 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안넷은 전자카탈로그 국제 표준규격인 GDAS(Global Data Alignment System)와 국제표준 상품식별코드 등을 를 기반으로 국산 및 수입 상품 10만여건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코리안넷 시범 사업에는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 마그넷, 한국까르푸, 삼성테스코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27개사와 한국P&G 오뚜기 풀무원 동양제과 등 제조업체, 현대택배 한국물류 CJ GLS 데이콤 등 모두 1만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코리안넷을 통하면 제조업체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양식에 의해 상품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유통업체 바이어를 만나지 않고도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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