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난 올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을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중계한 NBA 사무국은 중국어 서비스 접속건수가 스페인어 서비스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스페인어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NBA 사무국 관계자는 "중국어 서비스 사용자는 올스타 전 중계 때부터 접속건수 1위를 차지하기 시작해 챔피언 결정전 내내 부동의 1위 외국어 서비스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중국어 서비스 접속 건수를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중국 본토, 싱가폴, 홍콩에서 접속한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NBA의 인터넷 라디오 중계방송은 4년전부터 시작돼 현재 한국어를 포함, 12개국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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