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인터넷 검색-동영상 동시에 즐긴다

  • 입력 2001년 6월 28일 18시 25분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TV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복합형 인터넷 브라우저’가 첫선을 보였다.

보보코리아(www.bobokorea.net)는 이같은 신개념의 한국형 브라우저‘MMB-V3’(사진)를 개발,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MMB-V3는 브라우저 내에 동영상 재생기가 있어 TV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등 모든 동영상 방송을 채널을 선택해 바로 볼 수 있다.

이제까지는 인터넷 검색중 동영상을 보려면 웹서핑을 중지해야했지만 동시 활용이 가능해진 것.

이 브라우저는 재생창의 크기를 임의로 조절하고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영상 파일도 시청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 또 독특한 페이지 뷰어 기능으로 웹서핑중 한꺼번에 여러개 열린 창을 한눈에 보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기능까지 내장해 별도로 검색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브라우저내에서 바로 검색작업을 할 수 있다.

P2P 기술을 응용한 메신저 기능을 탑재해 회원간에는 파일 검색과 교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화상채팅도 할 수 있다.

스킨기능으로 브라우저의 겉모습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것도 장점. 자체 보안기능을 탑재해 인터넷 쇼핑과 뱅킹을 안심하고 할 수 있게 했다. 보보코리아 최용준 사장은 “새 브라우저는 광고창 기능을 수익모델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인터넷 방송국, 콘텐츠사업자,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다”고 밝혔다. 02-566-6257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