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터넷의 불건전 정보 유통을 개선하기 위하여 네티즌과 함께 하는 자율정화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화운동은 특히 카페 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이를 위해 카페 운영자 실명확인 작업을 밟았다. 또 불건전 정보 유통에 반대하는 의지를 가진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클린카페' 배너를 다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다음 서비스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용자위원회(가칭)’를 신설하고 대규모 자원봉사 파수꾼을 선발한다.
사용자 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연내에 발족된다. 다음은 위원회가 제시하는 다음 서비스 및 정책 방향에 대한 개선안을 다음 서비스 전반에 반영키로 했다.
다음은 이와 함께 음란성-불법성이 농후한 단어로는 카페를 개설 또는 검색할 수 없도록 금칙단어 제도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다음의 이재웅 대표는 “다음은 앞으로도 네티즌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 정화와 불건전 정보 추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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