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인터파크, 쌍방향 쇼핑방송 서비스 오픈

  • 입력 2001년 8월 6일 15시 35분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www.interpark.com)는 인터넷 쌍방향 화상 쇼핑방송인 '라이브 박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박스'에서는 웹자키(쇼핑호스트)가 실시간 인터넷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네티즌들이 채팅으로 방송에 참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웹자키나 모델이 수영복을 직접 입고 나와 설명하면 소비자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이 회사 이기형 사장은 "TV 홈쇼핑은 소비자가 수동적으로 TV를 통해 전달되는 상품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인터넷 쇼핑방송에서는 소비자가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터넷 쇼핑방송은 케이블 홈쇼핑 방송에 비해 제작비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패션잡화, 계절상품 및 이벤트 상품을 중심으로 하루 한 차례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VOD 서비스는 24시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경매-공동구매' '반짝세일' '명품관' '티켓,도서,여행' '성인용품' 등 다양한 고정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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