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클리닉센터▼ |
국내 백신업체는 몰려드는 인터넷 접속자들로 20일 하루종일 서비스가 지체됐다.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은행과 언론기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피해가 번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오전 2시 현재 4910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며 “통상 피해자의 5% 가 신고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규모는 10만건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전불감증이 문제〓님다에 감염된 메일은 보통 ‘desktop 예제’를 제목으로 ‘readme.exe’를 첨부파일로 가지고 있다. 제목과 첨부파일 이름을 영문자를 무작위로 조합한 형태가 많다.
우선 제목이 수상한 e메일은 과감히 삭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꼭 필요한 업무상 e메일은 제목에 분명한 용건이 써있기 때문. 아는 사람이 보냈다 해도 제목이나 본문이 ‘이상하다’면 일단 삭제해야 한다. 열어보기 전 전화로 확인하는 것도 요령. 님다 바이러스는 메일을 열어보는 순간 감염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예방법〓바이러스는 통상 첨부파일로 전파된다. 님다바이러스의 경우 첨부파일의 확장자는 VBS(스크립트 파일). 따라서 이를 보는 순간 지워야 한다. 확장자가 EXE, SHS, COM인 파일도 삭제하는 게 좋다.
백신프로그램 사용을 생활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의 ‘미리보기’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님다의 경우 이 기능 때문에 첨부파일을 건드리지 않고 메일을 읽어보기만 해도 감염되는 것이다.
님다 바이러스 백신제공 사이트 | ||||||
이름 | URL | |||||
안철수연구소 | www.ahnlab.com | |||||
하우리 | www.hauri.co.kr | |||||
트렌드마이크로 | www.antivirus.co.kr | |||||
시만텍 | www.symantec.com | |||||
디지탈이지스 | www.aegis.co.kr |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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