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는 23일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안티워(Win32/AntiWar)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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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을 통해 확산되는 이 바이러스는 ‘binladen…brasil.exe’를 첨부파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파일을 실행하면 PC의 C드라이브에 ‘쓰레기 파일’을 만들어 컴퓨터의 작동을 느리게 만든다.
심한 경우 윈도에 실행오류가 생겨 작동이 멈출 수도 있다. 도착하는 메일의 제목은 일정하지 않고 무작위로 바뀐다. 제목은 대부분 ‘Bin Laden toilet paper’, ‘Biological weapons:Preventing!’ 등 빈 라덴 및 미국 테러와 관련된 내용이다.
하우리의 권석철 사장은 “네트워크상의 공유 폴더를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기업 전산망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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