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울이동통신, '아이러브스쿨' 인수

  • 입력 2001년 11월 1일 18시 48분


동창회사이트 아이러브스쿨(대표 김상민·www.iloveschool.co.kr)이 서울이동통신(대표 박차웅·www.seoultel.co.kr)에 인수된다.

서울이동통신은 1일 아이러브스쿨에 119억원을 출자,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이러브스쿨은 지난해 동창회 신드롬을 일으키며 미국 야후로부터 700억원에 인수제의를 받기도 했다. 출자 후 서울이동통신은 아이러브스쿨 지분 35.02%(23만1138주)를 보유하게 된다. 1주당 매입가격은 5만9191원이다.

서울이동통신측은 “기존의 통신사업 인프라와 아이러브스쿨의 인터넷 사업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며 “1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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