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1일 아이러브스쿨에 119억원을 출자,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이러브스쿨은 지난해 동창회 신드롬을 일으키며 미국 야후로부터 700억원에 인수제의를 받기도 했다. 출자 후 서울이동통신은 아이러브스쿨 지분 35.02%(23만1138주)를 보유하게 된다. 1주당 매입가격은 5만9191원이다.
서울이동통신측은 “기존의 통신사업 인프라와 아이러브스쿨의 인터넷 사업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며 “1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