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말달바이러스주의예보

  • 입력 2002년 1월 1일 01시 36분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최근 해외에서 변종이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 ‘말달(Maldal)’에 대해 지난해 12월31일 주의 예보를 내렸다.이에 따르면 말달 변종 바이러스는 ‘ZaCker’와 ‘See this file’ 등 20여 가지 제목의 e메일로 확산되며 첨부된 파일을 실행할 경우 감염된다. 첨부 파일은 ‘ZaCker.exe’나 ‘감염된 컴퓨터 이름.exe’ 등으로 나타나며 아직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피해 사례가 없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시 마이크로소프트(MS) e메일 프로그램(아웃룩익스프레스)의 주소록을 통해 바이러스 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한다. 또 PC에 설치된 백신프로그램과 시스템 파일을 지워 PC를 쓸 수 없게 만든다.

바이러스 첨부파일을 이미 실행한 경우 최신 백신을 내려받아 치료해야 한다. 치료 백신은 안철수 연구소(home.ahnlab.com/smart2u/virus…detail…907.html)와 하우리 (www.hauri.co.kr/virus/vir…info…detail.html?uid〓268) 등 인터넷 백신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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