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코리아닷컴(www.korea.com), 네이버(www.naver.com), 프리챌(www.freechal.com), 심마니(www.simmaani.com), 다음(www.daum.net)등 대표적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그동안 공짜로 제공되던 만화서비스가 모두 유료화됐다.
서비스 초기부터 양질의 만화를 무료로 제공했던 라이코스코리아의 만화채널은 하루평균 3200만 페이지뷰와 2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라이코스코리아의 대표적 서비스로 부각됐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유료화와 함께 진행된 개편으로 만화제공업체를 3개사에서 5개사로 늘렸으며, 전체 만화 수는 총 1400여권에서 2600여권으로 늘어났다.
유료로 개편된 라이코스 만화의 이용요금은 1일 1000원, 10일 3000원, 1개월 5000원으로 충전식 결제방법인 '라이코스 캐쉬'를 통해 지불하게 되며, 핸드폰이나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전면 유료화 이후에도 라이코스에서는 네티즌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월 5개 작품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네티즌들은 결제 전에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본 30페이지부터 최대 1권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라이코스코리아 만화채널 담당 양윤형 대리는 "만화의 유료화 개편을 통해 올 한해 총 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네티즌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www.naver.com)는국내만화 권당 200원, 1일 정액 1000원이며 일본만화는 권당 300원, 1일 정액 1500원이다.
또 지난 5일부터 만화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 코리아닷컴(www.korea.com)의 만화방도 국내만화는 한 권에 200원, 만화잡지와 일본 만화는 3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다음(www.daum.net)은 한권에 300원, 하루이용 1500원이다.
최건일 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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