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최근 마텔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반세기 가까이 전세계 10대 소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인형(Barbie Dolls) 의상과 액세사리를 자사 커뮤니티 포털, 세이클럽(www.sayclub.com)의 아바타(사이버 캐릭터) 유료 아이템으로 3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현실세계에서 뿐 아니라 가상 세계에서도 바비인형 놀이를 할 수 있게 된 것.
마텔의 바비인형이 아바타로 유료 서비스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환 대표는 "마텔과의 제휴는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할 만큼, 정통성을 갖는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세이클럽의 캐릭터를 통한 매출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텔의 로빈(Robyn)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이사도 "사이버 세상에서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의상과 액세사리를 판매하는
네오위즈의 비즈니스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며 "앞으로 네오위즈와의 적극적인 제휴 활동을 통해 바비인형 아바타 서비스를 아시아의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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