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 당할까 걱정
파병 결정이 노 대통령의 말씀대로라면 국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CNN에서 유독 아랍권과 우리나라의 반전시위를 강조해 방송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노 대통령께서 미국에 이용만 당하고 민족의 머리에 미군이 폭탄을 떨어뜨리는 토사구팽을 당하지는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되는군요.xugening·동아닷컴 게시판
○어려운 때 하나가 되자
어려운 이때 우리 하나가 되자!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 찬성도 반대도 다 소중한 국민의 의견이다. 하지만 국익을 위한 결정은 중요한 것이며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다른 나라들은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자국의 이익을 위하기 때문이다. 늘 강대국의 그늘에 가려지는 우리가 지금 꼭 해야 할 것은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참전찬성·다음 게시판
○‘정도’ 걸어야
대통령이 부시에게 파병한다고 전화했는데도 4월1일 미국은 하이닉스반도체에 57%의 무거운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북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CIA 목소리 다르고, 미 국방부 생각 다르고, 부시 생각이 틀리다. 이들에 대처하는 방법은 파병을 철회하고 정도의 길을 걷는 것이다. 파병은 북핵 문제를 더 어렵게 몰고 갈 뿐이다. 대통령은 한국을 전범국의 동조국으로 만들지 말라! 정도의 길을 걸어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는다.
예언가·오마이뉴스 게시판
○실업자 고통 참을수 있으면
백수, 실업자… 참을 수 있으면 반전해도 된다. 외국투자 중 미국 비중 40%, 한국 대미수출 전체 수출량의 50%, 북핵 문제, 대기업 사정 등 악재 겹쳐 경제성장률 계속 하향 조정 중. 성장률 1% 하락시 약 10만명 실업자 발생→이게 누가 될까? 지금 반미하는 대학생들이 그 주대상이다. 실업자의 고통을 참을 수 있으면 계속 반전, 반미해도 된다.ll·프레시안 게시판
○명분 없고 잃는 게 더 많아
이번 파병은 명분도 없고, 잃는 것도 많은 패착이다. 이라크전쟁은 찬성하면서 한반도전쟁은 반대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부시는 두 개의 칼을 갖게 됐다. 즉, 이라크전쟁 후 북한과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은인’이 되는 것이고, 만약 전쟁을 벌인다면 이미 한국은 이라크전쟁에 파병했으므로 북한과의 전쟁에서 부시와 함께 싸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박오균(armdaum)·동아닷컴 게시판
○파병 대가로 北 지원 요구할 것
파병 찬성 의원 대부분은 북한으로부터 남한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국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지극히 6·25적인 발상이다. 하지만 노무현의 파병안은 정반대다. 미국이 남한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파병하는 것이다. 지극히 고도의 전략이고 노무현의 고수에 미국이 말려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은 미국에 파병의 대가로 북한의 개방과 경제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I·프레시안 게시판
○실리만큼 명분도 중요하다
대통령으로서 명분보다 실리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한 것은 크게 잘못되었다. 대통령은 단순히 실리를 챙기는 전문경영인이 아니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내다보는 지도자다. 그와 국회의원들이 파병안을 통과시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그가 추진하는 개혁의 상당수는 명분과 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데 우리는 더 이상 참여정부니 개혁정부니 하는 대통령의 말을 믿을 수 없게 됐다. 정당성을 상실한 정부가 성공한다면 독재가 다음 수순이다. 또 노대통령이 말하는 선 핵문제 해결이 미국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전쟁불사를 의미한다. 이라크전쟁에서 미국이 만약 승리하게 되면 미국은 여세를 몰아 북한에 시비를 걸기 시작할 것이고 한반도 내에서 위기 상황이 고조될 것이다.
fri555·동아닷컴 게시판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평화도 못 지키면서 남의 평화를 논할 때가 아니다. 북한은 어제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반전, 평화, 반미를 외치는 님들은 북한의 도발 준비성에 다들 침묵을 지키는 것을 보니 찬성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이 땅에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평화적인 파병을 찬성한다.eaggi2·야후 게시판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헌법도 지키지 못하는 나라, 자신의 안위를 위해 힘없는 약자를 짓밟는 나라, 국민의 의사를 권력의 이름으로 무시하고 설득하려는 나라, 그리고 그 나라의 국민인 나… 부잣집 노비이기보다는 가난해도 할 말하는 인간이고 싶은 나의 의지는 무능한 사회지도층에 의해 무시되었다.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침략자의 멍에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창피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국민·오마이뉴스
○권좌에 앉으면 달라지는군
역시 정치인은 틀리군요. 권좌에 앉을 때는 명분과 원칙과 소신이 돋보이고 권좌에 앉으면 실리가 우선이군요.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제발 이라크 난민처럼 우리나라 그렇게 되지 않게 식민지 선서문 낭독하듯이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전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해서 이 식민지를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junsr2002·야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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