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의서는 향후 2년간 양사간 포괄적인 협력관계 증진 및 이동통신 운영기술·마케팅·모바일 인터넷 등 이동통신 서비스분야, 양국간 국제로밍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정기 회의를 양국 교대로 주최하고 상호 실무진에 대한 인적교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KTF는 지난 6월 국내외 10여개 이통업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과 국제자동로밍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 인력,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이나유니콤 신시공은 가입자수 1800만의 중국 제2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올 2월 본격적인 CDMA사업을 위해 설립한 CDMA부분 대표회사. 올해 5월에 한국의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세계 6개 CDMA시스템공급업자와 CDMA시스템 공급계약을 맺고 올해 12월부터 중국 전역에 CDMA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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