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초고속망 4년후 가구 84% 보급

  • 입력 2001년 7월 5일 18시 41분


2005년에는 전체 가구의 84%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통신 기간망의 용량도 늘어나 각 가정의 초고속 인터넷 이용 속도는 지금보다 10∼20배 빠른 20Mbps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5일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한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를 열어 ‘초고속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이 같은 사업추진을 위해 2005년까지 정부 돈 2조5000억원을 포함해 20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초고속정보통신 기간망은 광통신 기반의 테라bps(1테라bps는 1000기가bps)급 이상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2003년 이후에는 가정까지 광케이블이 들어가는 ‘파이버투더홈(FTTH)’ 서비스도 나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350만 가구로 늘어난다. 휴대전화 가입자도 3084만9000명으로 늘어나 2Mbps급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대중화될 전망이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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