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생산라인최적화(FlexibleLine Balancing)' 소프트웨어는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지난 98년부터 2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생산라인 가동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주는 첨단 공정관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공장에서 새로운 조립라인을 설계하거나 기존 조립라인 개선시 최적화된 라인 구성을 도출할 수 있으며,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생산 현장의 다양한 변화조건을 고려해 공정단계 구성과 작업 투여 인원을 빠른 시간내에 결정할 수 있어 생산라인 가동과 작업과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윈도우버전을 사용해 텍스트 및 그래프 편집시 데이터 입력과 편집이 용이하고, 계산된 생산라인 최적화 결과를 다이아그램, 그래프 등 시각적인 형태로 쉽고 명확하게 제시해 사용도 매우 간편하다.
지난해 9월부터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그램(한글판 3.0버전)을 도입해 사용중인 LG전자 에어컨 사업부는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월 평균 15%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었으며, 올해초부터 영문버전을 사용중인 중국 상하이(上海) AV사업부에서도 18%의 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냈다고 LG측은 밝혔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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