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데이콤 노조 '노사평화대선언' 완전수용

  • 입력 2001년 7월 26일 11시 30분


데이콤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실시된 조합원 투표 결과, '노·사 평화대선언'을 완전수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콤 노조(위원장 이승원)는 지난 12일 노·사가 잠정 합의한 노·사 평화 대선언 수용여부에 대한 조합원투표 결과,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1145명중 71.4%인 817명이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경영상의 어려움을 감안, 올해는 임금동결 및 상여금 300%를 반납키로 했으며, 내년 임금도 동결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데이콤 노사는 지난 12일 회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003년 1월 30일까지를 노·사 평화기간으로 설정하고, 그 때까지 임금동결 및 300% 상여금 반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평화 대선언'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