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그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인력의 25%인 1만5000명을 줄였으며 114 안내나 요금 체납관리 업무 등 비수익 사업분야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60개 전화국을 91개 광역국으로 통합하고 △발신전용 휴대전화(CT-2) 행정통신 전화비디오 등 8개 한계사업에서 철수했으며 △전화가설 콜센터 경비 시설관리 등 비핵심업무를 외부에 위탁했고 △멕시코 미디텔사업 등 8개 해외사업을 처분했다.
KT 김영관 공보부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은 하드웨어적이었으며 이제부터는 세계 일류기업을 지향하며 돈버는 사업에 인력과 재원을 투자하는 소프트웨어적 구조조정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내년 6월 완전 민영화를 앞두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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