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 신기술 창업의 활성화 및 IT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하반기에 5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1년도 2차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계획'을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에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프로젝트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평가, 별도의 담보 없이 출연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
특히 창업을 계획중인 기술전문가와 창업초기 기업에 매우 유리하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핵심 원천기술과 산업 신기술의 병행 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의 전략 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지원자금의 70%를 소프트웨어, 콘텐츠, 컴퓨터, 차세대 인터넷, 무선통신 등 총 11개 중점 전략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며 지원금액도 하드웨어 개발의 경우 과제당 1억5000만원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서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에서 다운받아 오는 9월 7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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