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을 분야별로 보면 패키지SW 7500만달러, 컴퓨터관련 서비스 3700만달러, 디지털콘텐츠 1200만달러로 패키지 부문의 수출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현황은 미국 5500만달러(44%), 일본 3600만달러(29%), 동남아 1400만달러(11%), 중국 700만달러(6%)의 순이었다.
한편 SW수출업체들은 서울지역에 82%인 344개 업체가 몰려 있어 서울지역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수출액에 있어서도 84%인 1억400만달러를 차지했다.
국내 업체들의 수출경쟁력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업체의 51%(211개사)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해외 마케팅과 시장정보, 자금, 정책지원 등의 부족이 수출에 장애가 된다고 지적했다. 정통부는 하반기 중 중동, 동남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적 지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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