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 정부 부처의 전자정부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계획 발표가 잇따르면서 불황에 허덕이는 정보기술(IT)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올해 전자정부 사업시장 규모는 총 500억원대에 이를 전망.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국민지향적 민원서비스시스템(G4C) 구축사업에는 올 한해에만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행자부는 또 약 200억원 규모의 시 군 구 행정종합정보화 프로젝트를 맡을 사업자를 9월중 선정한다.
보건복지부와 4대 보험 공단이 이달초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작업은 50억원짜리 프로젝트다.
이밖에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에는 올해 90억∼95억원이 쓰일 예정으로 이달 중 사업자 선정공고를 낼 계획이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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