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읍면지역 내년까지 초고속통신망 설치

  • 입력 2001년 8월 17일 18시 17분


정부는 현재 1400여개인 농가 홈페이지를 2005년까지 1만개로 늘리고 내년까지 모든 읍면 지역에도 초고속통신망을 까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17일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05년까지 253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농업 농촌 정보화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농산물 전자상거래에 대비해 매년 1600여개 이상의 농가가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대상도 농가 중심에서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 등으로까지 넓어진다.

농촌과 도시간 정보 격차 현황
 농촌도시
정보화지수25.3(농업인)100(대학생)
PC보급률29.8%66.0%
인터넷이용률7%37%
PC활용률17%29%
초고속통신망

보급

131개 읍,

63개 면

완료

또 현재 30%로 도시의 절반 수준인 농가의 PC보급률을 2005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2005년까지 농업인 40만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10만명을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정보화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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