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 ‘제이팩’(www.realfun.co.kr)은 시간당 요금없이 월정액으로 국제전화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주주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기업체나 유학생을 두고 있는 가정에서 큰 인기. 기업회원을 포함해 현재 1만여명이 가입해 있다.
광통신망을 사용하는 폰투폰(phone to phone)방식이어서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종전의 전화기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전화는 웹투폰(web to phone)방식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이 연결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제이팩의 장점은 시내전화 거는 것처럼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 사용자는 시스템번호(02-3670-7000)로 전화해 회원번호와 통화할 곳의 번호만 누르면 된다. 단 등록한 하나의 (발신자)전화번호로만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품질은 일반유선전화만큼 깨끗하다.
제이팩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제가 확인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개월 4만9000원, 3개월 12만원, 6개월 22만원 등이다.
대상국가는 미국 외에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 이탈리아 홍콩 등이다. 02-564-8890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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