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1일 발표한 ‘8월 중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서비스업활동은 7월의 4.1%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그러나 정보통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4월 14.2%의 증가율을 보인 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4개월째 둔화됐다. 특히 정보통신서비스업 증가율은 6월 19.5%, 7월 16.3%에서 8월에는 10.5%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통신업이 18.6%에서 12.2%로, 컴퓨터 관련 운용업은 1.2%에서 0.4%로 증가율이 둔화됐다. 반면 의료업은 진료비 수입이 늘어 12.6%에서 20.2%로 증가세를 보였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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