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2일 현행 휴대전화 요금을 최저 6.5%, 최고 10.2% 수준으로 내리는 3가지 요금 인하 방안을 마련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요금심의회와 당정협의,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6.5% 내리는 방안을 제1안으로 제시했으며, 8.3%와 10.2% 내리는 방안을 각각 2안과 3안으로 제출했다. 정통부는 이날 오후 시민단체와 학계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요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세가지 요금 인하방안을 둘러싼 요금인하폭과 요금조정 시행시기 등을 논의했다.
정통부 서홍석(徐洪錫) 부가통신과장은 “요금인하는 세가지 안을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인하폭이 10%를 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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