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日 소니, 7년만에 적자

  • 입력 2001년 10월 26일 18시 50분


일본 소니는 올해 9월 중간결산(4∼9월) 결과 영업적자가 3억8000만엔, 최종적자도 433억엔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락한 것은 1994년 9월기 결산 이후 7년만의 일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2 등 게임기 부문이 7분기 만에 41억엔의 흑자로 전환했으며 전체 매출액도 3조4247억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났으나 주력부문인 반도체사업 등의 수익 악화로 전체 영업적자를 보게 됐다.

특히 컴퓨터 주변기기 및 디스플레이 부문과 반도체 부문에서 600억엔 가까운 손실이 발생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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