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는 2906만여명으로 10월말(2883만명)보다 23만여명이 늘어나 0.7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시장 1위 업체인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을 합한 시장점유율은 10월말 50.95%에서 51.58%로 0.63%포인트 늘어나 후발 사업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반면 후발사업자인 KTF와 LG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3.52%와 14.90%로 10월말 33.70%와 15.34%보다 떨어졌다.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은 절대 가입자수도 10월말보다 9만3000명이 줄었다. 업계는 최근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내년 초까지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시장 | |||
회사 | 11월말 가입자수 (만명) | 10월말 가입자수 (천명) | 시장점유율(%) |
SK텔레콤 | 1167 | 1142 | 40.2 |
SK신세기통신 | 332 | 327 | 11.4 |
KTF | 974 | 972 | 33.5 |
LG텔레콤 | 433 | 442 | 14.9 |
합계 | 2906 | 2883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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