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엑스트'는 유선에서 무선으로 인터넷 영역을 확장(Extension)한다는 의미.
이번에 선보인 '엑스트' 서비스는 커뮤니티, 메일, 채팅, 메신저 등 프리챌의 기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채팅, 게임, e북, 백과사전 등 20여 가지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또 회의 중 일정을 바로 정리하거나, e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MP3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된다. 물론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데스크탑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OS 체제는 윈도우 CE를 채택한 '엑스트' 서비스의 요금은 데이터를 받는 양에 따라 과금하는 종량제 개념의 패키지 요금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DA를 통해 'ext.freechal.com'으로 접속해야 하며,우선적으로 프리챌에서 판매하는 컴팩 iPAQ 3660 모델(320*240, 64MB RAM)과 I-Kit Plus CDMA 1x 무선모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팩키지 판매가는 79만9000원(시가 110만원).
사업개발팀 신재명 팀장은 "대형 사이트들이 발 빠르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PDA와 무선인터넷이 결합되는 형태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프리챌은 이에 맞춰 다양한 PDA와 3대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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