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최근 한 대 4억원인 전자동 염기서열 분석기 ‘ADI3700’ 5대를 수입해 회사 내에 배치,모두 10대의 염기서열 분석기를 보유하게 됐다.
마크로젠 서정선 대표는 "‘김치 게놈 프로젝트’, ‘인삼 게놈 프로젝트’의 초안은 이미 마련된 상태이고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지만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11월에 산업자원부에 수요조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내년 6월까지 완성 예정인 ‘한국인 게놈 프로젝트’는 현재 300만개 정도의 한국인 고유 염기 서열 중 40% 정도가 밝혀진 상태.
이밖에 서대표는 “김치 게놈 프로젝트, 인삼 게놈 프로젝트는 외국보다 국내에서 먼저 해야 한다”며 “김치를 발효 시키는 미생물과 인삼의 유전자 지도를 밝히면 이것들을 표준화시키고 대량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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