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유방암 DNA칩(Macrogen BCC V 1.0)은 DNA칩 'KOGEN 100K' 프로젝트 수행 중 확보한 유방암에 관련된 한국인 유전자 350 여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질환용 DNA칩은 사용자가 관심 있는 유전자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데이터의 분석작업이 용이하며 일반 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유방암이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생기는 암 중에서 발병률 1위이고 국내에서도 자궁 경부암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암"이라며 "국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약 1개월간 자체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1월말이나 2월초에 출시되며 기초의학 연구자를 1차 대상으로 판매되며 이후 임상 진료 의사에게도 공급된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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