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크로젠, 생쥐 체세포복제 성공

  • 입력 2001년 1월 17일 13시 41분


바이오벤처기업인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일본 동경농대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크로젠 핵이식 사업부 동경농대 실험실에서 2마리의 복제 생쥐 생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쥐 복제는 체세포 복제 방식 중 하나로 배아간세포(ES-Cell)를 공여핵(Donor Nucleus)으로 사용했다.

마크로젠은 이 기술이 자사의 권오용박사가 일본 동경농대의 고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했던 방법을 이번에 독자적으로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생쥐 복제 기술을 유전자 적중 생쥐 생산에 응용할 경우 걸리는 시간은 지금의 7개월에서 약 3개월 정도로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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