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게놈지도는 셀레라의 홈페이지(www.celer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9일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셀레라와 미 과학 잡지 ‘사이언스’는 셀레라가 밝힌 인간게놈지도의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4가지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의 내용은 과학자나 생명공학기업들이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계약조건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학자들의 경우 자료를 이용한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특허를 낼 수 있지만 ‘게놈지도자체를 되파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생명공학자 및 기업들은 4가지 동의안 중 3가지에서 이들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레라의 사장인 J. 크레그 벤터는 “과학자 집단의 관행이었던 자료의 공유정신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셀레라를 창립할 당시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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