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전문회사인 ㈜언와이어드코리아 (대표 이근수 www.unwiredkorea.com)는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TCC를 통해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M-fishing’을 오늘부터 대만에서 본격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TCC를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된 M-fishing은 실제 낚시터와 똑같은 자연환경, 어종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게임에 입력해 실제 낚시를 하는 것과 똑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본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중국어로 제공되는 대만 버전은 현지의 낚시터와 각종 어종 등 대만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낚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이 게임은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신세기통신(017)과 LG텔레콤(019)을 통해 서비스돼 개시 보름만에 100만 페이지뷰를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 인기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언와이어드코리아 이근수 사장은 “이번 대만 서비스 개시는 중화권 진출에 대한 교두보 역할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국제경쟁력이 입증된 국내 우수 모바일 컨텐츠 수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만내 이동전화 사용인구는 2000년 말 기준으로 1500만 명이며 TCC 가입자는 그 중 500만 명이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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