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기술을 이용한 M-book서비스는 PCS폰을 이용, 언제 어디서나 독자들이 원하는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 이젠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더라도 PCS폰으로 무협·추리소설은 물론 영화 시나리오를 읽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매주 약 10여종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 기존 유선상에서 제공되는 E(Electronic)-book 서비스를 능가하는 모바일 도서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LG텔레콤은 밝혔다.
특히 M-book 콘텐츠에는 기존 PC통신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유료 소설들은 물론 최신 영화 시나리오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이미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류승완 감독의 인터넷 영화 ‘다찌마와 리’의 시나리오 등이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배성철 LG텔레콤 상품개발 2팀 차장은 “이제는 두꺼운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원하는 책을 PCS에 저장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며 "M-book은 적절한 텍스트 배치와 책갈피 기능, 조명 on/off 기능 등 과학적인 디자인과 설계를 구현해 이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M-book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9일부터는 콘텐츠 종류, 용량에 따라 100∼2,000원의 차등화된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M-book서비스 이용방법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에 접속→4.fun & Game→3.fun 엔터테인먼트 접속→2.유머/소설→1.자바 M-book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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