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정보화기업인 루넷(www.roonets.com)과 웨스틴조선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웨스틴조선호텔 객실에 PDA를 설치해 투숙객들이 투숙기간 동안 단말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호텔 투숙객들에게 제공될 이 PDA단말기에는 CDMA 접속모듈이 부착되어 있어 음성 및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루넷은 투숙객들이 외출 시 PDA를 통한 3자 통역통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한국 지리에 서툰 외국인 투숙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리 및 관광정보도 PDA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DK정보기술은 루넷의 PDA에 지리정보 시스템인 GIS와 위치정보 시스템인 GPS기능을 장착했다.
루넷 측은, PDA 단말기를 투숙객에게 무료로 렌탈해 줄 뿐만 아니라 지리정보, 3개 국어 지원 지역정보 등도 무료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음성통신, 3자 통역통화 서비스 등은 유료로 제공한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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