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NTT 도코모와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KDDI와 자동로밍 서비스 추진에 합의함으로써 011 고객은 일본 방문시 NTT도코모와 KDDI의 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KDDI는 오는 5월부터 011 망을 이용해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SK텔레콤은 단말기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 KDDI망을 이용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로밍 서비스 이용을 위해 부가서비스 가입비 및 기본료 등 추가적인 부담없이 현지에서 사용한 통화요금만 부과되므로 기존의 로밍서비스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SK텔레콤과 KDDI의 간의 자동로밍 통화료는 발신시 일본 국내에서는 분당 84엔(약 898원), 일본에서 한국 통화시는 분당 259엔(약2,773원)이며 일본 내 수신시에는 분당 55엔(약590원)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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