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일 열린 휴대전화충전구조표준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단말기 제조업체 및 통신사업들이 내년 4월부터 충전기와 휴대전화를 분리해 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기존의 충전기가 있어도 새로운 휴대전화기를 구입할 때마다 의무적으로 새로운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일정기준 이상의 품질을 확보한 표준충전기에 새해서는휴유대전화기 제조업체 시험소 등의 시험결과를 토대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인증을 실시, 소비자가 충전기를 선별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추진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IMT-2000용 단말기 충전구조 표준도 연내에 제정할 계획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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