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G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CDMA 시장으로 4000만명 이상이 CDMA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은 작년 한해 가입자 수가 144%나 늘어나 유망한 신규 CDMA 시장으로 떠올랐으며 이 지역에서 CDMA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약 1500만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약 1500만명이 새로 CDMA 서비스에 가입해 전체 이용자가 330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CDG의 패리 라포즈 이사는 "CDMA 이용자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해 올해 안에 전체 이용자 1억명 시대가 열릴 것" 이라며 "올해 4.4분기로 예정된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CDMA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SK 텔레콤과 LG 텔레콤이 CDMA 2000 3G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지역의 CDMA 사업자도 올해 안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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