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 관계자는 "최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을 유선 인터넷 사이트로 선택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을 개방함에 따라 무선인터넷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모바일 인터넷 스카이러브(m.skylove.com)의 채팅과 게시판은 유선 스카이러브의 채팅 서비스와 호환되며 채팅상대를 찾는 '친구찾기'와 '쪽지' 기능 등이 지원된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스카이러브는 무선웹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접속가능하다.
하늘사랑 모바일팀 심태영 팀장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이유로 모티즌의 채팅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했다" 며 "모바일 스카이러브는 유선 스카이러브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채팅 활용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무선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모티즌 대부분은 이미 해당컨텐츠를 제공하는 유선 웹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다" 며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축을 이루는 10~20대를 회원으로 많이 확보하고 있는 하늘사랑으로서는 길지않은 기간내에 무선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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