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 전문 벤처회사인 이오넥스(대표 전성환)는 비동기식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단말기용 모뎀칩을 개발해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 회사는 퀄컴이 2003년쯤에나 선보일 동기 및 비동기식 겸용 칩도 내년 중반에 내놓을 계획이다.
비동기식 IMT-2000 모뎀칩은 세계적으로 에릭슨과 NTT도코모 정도가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상용화 전략이 성공할 경우 수입대체 및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오넥스는 지난해 4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SK텔레콤 보광창투 등이 주요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