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선 전자상거래가 내년부터 한국 주도 하에 붐을 이루기 시작할 것이라고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 IDC가 9일 전망했다. IDC는 “탄탄한 휴대전화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역내 무선 전자상거래를 주도할 것”이라며 “아태지역 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무선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지난해의 23%에서 올해는 43%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5억5700만달러에 불과한 관련산업 매출은 2005년 124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