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레고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네트워크와 올 가을 발표될 게임기 X박스용 레고 게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MSN네트워크에서 레고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양 사간의 제휴 조건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호 출자 및 기술 제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로이터가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레고와의 제휴를 통해 닷넷 전략의 구체적인 거점을 하나 더 확보하게 됐고 레고는 컴퓨터와 인터넷 분야의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