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넥슨, 모바일 게임 10개 플랫폼에서 서비스 시작

  • 입력 2001년 1월 12일 19시 19분


㈜넥슨(대표 이민교)은 12일부터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들을 웹브라우저가 내장된 PDA (개인 휴대 단말기)에도 서비스한다. 세계 최초로 PDA, PC, 휴대폰 등 10여 종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

넥슨은 자체 제작한 멀티 플랫폼 무선서버인 ‘엠코어(mCORE)’에 PDA 등의 지원장치를 추가로 개발, 미국과 일본의 휴대단말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에 서비스하게 됐다. 특히 PDA로 서비스되는 게임 가운데 던전 롤플레잉 게임인 ‘큐브’는 컬러 PDA로 플레이할 경우 256색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 회사 무선 사업팀 김동건 팀장은 “올해 6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등에서도 현지 문화에 최적화시킨 다양한 무선 게임을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핸드폰으로 서비스되는 이 회사게임은 ‘코스모노바’, ‘큐브’, ‘퀴즈퀴즈 모바일’ 등 3가지이며 각각 3만명, 1000명, 300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코스모노바’는 1일당 분당 300원의 수수료가 적용되고 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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