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만화책이나 소설책이 게임으로 만들어진 적은 있으나 게임이 소설책으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12일 컴퓨터서적 전문 출판사인 정보게이트(대표 권오환)와 판매가의 10~12%를 인세로 지급받는 조건으로 ‘악튜러스’ 단행본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튜러스’ 단행본은 주인공이 발렌시아 대륙을 배경으로 모험하는 게임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분석, 게임 공략, 이미지 자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이번 ‘악튜러스’ 단행본 출판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멀티플랫폼용 게임 등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악튜러스’는 손노리와 그라비티가 2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말 출시 이후 60,000장이 판매됐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