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업체인 와트호그는 1일 컴퓨터 게임 공급업체인 액티비전과 계약을 맺고 신세대 게임 '엑스맨' 개발에 착수할 것을 밝혔다고 2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엑스맨'은 인간보다 한차원 진화된 돌연변이 종족을 일컫는 말. '엑스맨'은 인간을 멸종시키려는 매그니토와 인간과 화해하려는 사비에르 박사로 양분돼 각각 팀을 이뤄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 '엑스맨'은 내년에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와트호그 대표 에쉴리 홀은 계약시 지불한 선금의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계약액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