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MS, 링스2001 온라인 골프 대회 개최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PC용 골프게임 '링스(Links)'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링스 2001'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골프 게임대회(VGA 투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 상금은 7만5000달러 이상이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미국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12개 나라로 참가자를 확대했다.

하와이에서 열린 작년 VGA 투어의 경우 개막 첫날 1만2000명 이상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PC 골프의 타이거우즈'로 알려져 있는 파울 윌리 씨가 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링스 2001은 새로운 렌더링 엔진을 채택해 세밀하고 사실감 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또 타구의 물리적 특성도 완벽하게 조정되었으며 화면전환도 매끄럽다. 특히 '아놀드 파머 코스 디자이너'(APCD) 기능을 추가해 자신만의 코스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