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서울 게임엑스포 2001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서강대 교수)와 (사)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통신이 협찬하고, 산업자원부, (재)정보문화센터, (사)한국게임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전시장은 아케이드 게임관과 PC·온라인 게임관으로 구성되며 70여개 업체가 250개 부스로 참여한다.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케이드 게임관에서는 이전의 화면으로만 보던 게임뿐만이 아니라 댄스 게임기와 버츄얼 격투기, 낚시 게임 등 몸으로 직접 게임을 즐기는 제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피씨-온라인 게임관에는 국내의 온라인 게임망 구축 붐을 타고 많은 업체들이 PC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다.
전시회 첫날인 21일은 전시회 참여 업체와 바이어들의 게임관련 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회가 이루어진다.
이번 게임엑스포에는 전시회 이외에도 22일에는 미국과 일본의 유명 게임산업 종사자들과 국내의 게임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게임 국제 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모전, 사이버음악페스티벌, 커스튬플레이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