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MS 'X박스' 일본판매 내년 연기

  • 입력 2001년 8월 29일 18시 48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박스’의 일본내 판매를 당초 예정보다 5∼6개월 연기한 2002년 1·4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28일 보도했다.

MS사는 연기 이유를 “미국내 시장에 보다 주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MS는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Ⅱ 등에 맞서기 위해 일본내 X박스 판매를 올해 가을로 예정하고 있었다.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국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은 X박스가 ‘제조라인에 문제’를 안고있어 세계적으로 판매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MS사는 올해 11월8일 미국내 X박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내로 100만∼150만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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