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뉴욕에 불임센터 개설…컬럼비아大와 공동운영

  • 입력 1999년 2월 1일 19시 57분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이사장 차경섭·車敬燮)은 3월 미국 컬럼비아대와 공동으로 콜럼비아대가 운영하는 뉴욕 프레스비테리언병원에 ‘C·C(차병원·컬럼비아대) 불임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지 한국인의사와 미국인의사가 공동진료하며 차광렬(車光烈) 전 포천중문의대총장이 차병원에서 파견된 의사 및 컬럼비아대 연구진과 함께 불임연구를 담당할 예정. 차병원은 미국에 파견하기 위해 미국간호사 면허증을 갖고 있는 간호사를 모집 중이다.

차병원측은 “불임센터 수익금의 5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으며 연간 수익금은 2백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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