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적인원인을 제거한 후에도 불감증일 때 시도되는 방법. 첫 단 계는섹스 전에 충분히 성적인 흥분을 높이는 것이다. 남편은 삽입 에대한 생각은 의도적으로 미루고 적어도 1시간 이상 아내를 애무 하여 아내가 쾌감에 젖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애무만을 4~5일 정 도 실시한다.
두 번째 단계는 아내에게 남편의 성기를 잡게 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부분이나 강도를 의식하도록 한다. 이 단계에서 남편은 아내의 성기 애무를시도해도좋으나, 음핵의 포피를 젖히고 직접 귀두에 손을 대는 식의 과욕은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단계는 삽입이다. 두 번째 단계의 성기 애무에 의해 아내가 충분히 만족하게 되면 삽입에 들어가는데 여성상위인 기승위 체위를 시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아내가 스스로 남편의 성기를 자신 의 질 내로 삽입시키고 처음엔 오르가슴에 이르려는 생각 같은 것은 전혀 하지 말고 자신의 성기가 어떤 감촉을 느끼고 있는가에만 의식 을집중시킨다.아내의 쾌감이 높아질 때쯤 되어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될수록 천천히 성감을 느 껴보는 것이 포인트다. 즉 여성 자신이 자기의 몸에 대해 눈을 뜨고 재발견하고재교육해야하는 것이 불감증 치료의 단계인 셈이다. 어 디에닿으면 어떻게 느끼는지, 어떤 부위가 가장 쾌감을 주는지 그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남편에게 자세히 일러주면 바로 오르가슴으로 연결이 될 수 있다.